원신 - 수메르 퀘스트 "안개 낀 어두운 숲을 지나" 제 3장 1막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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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 수메르 퀘스트 "안개 낀 어두운 숲을 지나" 제 3장 1막 3화

 

 

1. 안개 낀 어두운 숲을 지나 - 화려함 속에서 사라진 물건

 

허공과 지식, 신과 관련이 있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여행자와 페이몬은 오르모스 항구로 향합니다.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길가의 행인들에게 정보를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현재 오르모스 항구엔 기분 전환을 위해 놀러온 졸업 직전인 아카데미아의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그 학생들의 표정은 좋지 못한데, 아마 아카데미아에서 「잃어버린 물건」 조사를 하라고 명령을 내려서 그런 것이라 추측됩니다.

 

 

 

 

 

 

 

 

 

 

 

아카데미아 학생들의 대화를 엿들어보니 도금 여단도 한 몸이 아니라 몇몇 파벌로 나뉘어있는 것 같습니다. 

지식을 산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아 단순한 정보 거래가 아닌 무언가 특별한 방식이 따로 있나 봅니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정보를 구매하러 디아파르 식당으로 갑니다.

 

 

 

 

 

 

 

 

 

 

2. 디아파르 식당

 

여행자와 페이몬은 「아흐마르의 눈」 멤버들의 대화를 엿듣습니다.

룩카데바타를 배신자 취급, 적왕, 복수 등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이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여행자와 페이몬은 본래 목적인 「잃어버린 물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아흐마르의 눈 멤버에게 다가가 50만 모라를 주고 정보를 구매하려 합니다.

아흐마르의 눈 멤버는 「상인」의 주소가 적혀있는 종이를 건네주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직접 골라가라고 합니다.

여기서 거래는 끝이 났어야 했으나, 아까 전의 대화가 신경 쓰인 둘은 적왕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아흐마르의 눈 멤버들은 적왕의 신도입니다.

왕년,  「적왕」은 사막에 위대한 국가를 세웠었고, 그 국가는 지금의 수메르보다 훨씬 위대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적왕」은 「지혜의 신」 이었습니다. 그러나 적왕이 신뢰하던 부하가 적왕을 배신했고, 그 부하가 「지혜의 신」이라는 칭호를 빼앗아가버립니다. 그 부하가 바로 아카데미아가 숭배하는 「위대한 룩카데바타」였습니다. 룩카데바타는 「적왕」의 문명을 파괴했고, 아흐마르의 눈 멤버들의 선조는 이곳으로 도망을 오는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적왕을 배신한 「위대한 룩카데바타」는 과거를 숨겨 자신을 너그럽고 자애로운 모습으로 포장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로 추정컨대, 아마 마신전쟁과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룩카데바타에게 배신당해 죽임을 당했다는 「적왕」이 실제로는 죽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막의 어느 누군가가  「적왕」이 부활하고 있다는 신탁을 받았다고 하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이것에 관해서 더 물어보려 했으나, 아흐마르의 눈 멤버들은 정보를 더 이상 알려주기 싫었는지 대화가 끊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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